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총선특위 백서가 대통령실에 6개 질의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<br>김건희 여사 이슈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체제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 민감한 이슈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답을 할까요? <br> <br>조민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총선백서특위가 최근 대통령실 측에 김건희 여사 이슈가 선거에 미친 영향을 물어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<br>특위 관계자는 "지난달 대통령실에 면담을 요청했고 질문지도 전달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총선백서특위에 따르면 대통령실 면담 대상자로는 당시 비서실장, 정무수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<br>총 6문항으로 이뤄진 질문지에는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김건희 여사 이슈, 채 상병 사망사건, 이종섭 전 장관 문제 등 대통령실발 이슈와 <br> <br>정부심판론이 선거에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체제와 한 전 위원장 사퇴 요구 등으로 촉발된 당정 갈등이 총선에 미친 영향도 담긴 것으로 알려집니다. <br> <br>[조정훈 / 국민의힘 총선백서특위 위원장] <br>"저희가 무엇이 부족했는지, 또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" <br> <br>다만 아직 질문에 대한 답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<br>또 다른 특위 관계자는 "질문에 답을 안 하면 답을 안 했다는 것까지 백서에 기록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총선백서특위는 한동훈 전 위원장과의 면담도 조율 중입니다. <br> <br>조정훈 위원장은 "한 전 위원장이 총선 소회를 준다면 백서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" 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